-양키스버거-
익선동은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많기로 유명하죠.
오늘은 익선동에 수제버거를 먹으러 양키스버거에 다녀왔습니다.
비가오는 흐린날 따듯한 국수나 파전이아닌, 특이하게 햄버거가 생각나는 날이 종종 있더라구요,
가게는 작지만, 아늑하고 미국느낌이 물씬나는 양키스버거, 함께 구경해볼까요.
가게에 들어가고 가장 먼저 눈에띄는건 다양한 코카콜라 소품들이었습니다.
검정과 빨강의 조합은 그 색만으로도 브랜드를 떠올리게하는 코카콜라 특유의 색으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멋진 코카콜라 소품들은 어디에 있든 미국느낌을 물씬 나게 해주는것 같네요.
가게는 사실 무척 아담해서 한눈에 그 모습이 모두 들어옵니다.
그럼에도 구석구석 그려져있는 재밌는 그림들과 감각있는 디자인들은
이 공간을 전혀 지루할틈 없는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그림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내부 구경도 끝났고 슬슬 메뉴를 주문해봐야겠어요 배가 너무 고팠네요.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이런 주문서와 볼펜, 식기류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쉬림프 칠리버거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주문했던 메뉴 쉬림프 칠리버거가 나왔습니다.
보통 쉬림프버거를 시키면 새우패티가 나오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양키스버거에서는 큼지막한 새우가 그대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평소에 새우의 오동통한 식감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칠리소스와 두툼한 새우가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은 통감자를 잘라서 만든듯 합니다.
평소에는 감자튀김을 많이 먹으면 퍽퍽하고 배가불러서 남기곤 했는데,
양키스의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하고 전혀 퍽퍽하지 않아서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익선동에 오게되면 한번쯤 꼭 방문해볼만한 가게였던것 같습니다.
비오고 흐린날 방문했던 익선동 양키스 버거였습니다.
평소 익선동의 주말은 사람이 아주 많아 정신없기 마련인데,
이런 비오는날 방문하니 한적하고 그 장소만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비오는날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오히려 가보고싶었던 유명한 장소에 가보는건 어떨까요?
'3.일상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황빛으로-리코 gr3(23.8.20.) (1) | 2023.08.20 |
---|---|
열린송현광장(23.8.13.) (0) | 2023.08.17 |
혜화역, 대학로 출사 나들이(23.07.15) (0) | 2023.07.16 |
과천 경마장 렛츠런파크(23.06.17) (0) | 2023.06.23 |
신논현 슈퍼두퍼버거(23.06.12) (2) | 202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