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5 푸릇한 여름, 7월의 자작나무숲 출사(23.07.20.) -인제 자작나무 숲- 오랜만의 출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겨울 출사지로 유명하죠, 새하얀 눈과 어우러진 하얀 자작나무숲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다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니까요. 하지만 겨울 못지않게 여름의 자작나무숲은 동화속 세상에 온것같은, 마치 포카리스웨트 광고같은 그런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비록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여름에 꼭 방문할만한 멋진 출사지였습니다. 자작나무숲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아이올라630- 인제 자작나무숲에는 숨겨진 식당이 하나 있는데요. 맛있는 떡갈비정식을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떡갈비 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청국장과 무국, 반찬들 하나하나 모두 정성이 느껴지는 정말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반찬들은 모두 직접 재배하신다고하니 맛있을 수 밖에.. 2023. 7. 26. (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4부 -나주곰탕거리~승촌보 -오늘의 여정(2일차)- -나주곰탕거리~승촌보인증센터- 여행을 시작한지 2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나주에 숙소를 정한만큼 아침식사로 나주곰탕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를 타는것 자체로도 좋은 경험이지만, 각 지역을 지나며 먹는 지역 고유의 유명한 음식들을 맛보며 가는 또다른 재미도 있습니다. 든든하게 나주곰탕으로 배를 채우고 시작하는 2일차 여행 함께 떠나봅시다. 자전거도 정비하고, 짐도 정리하고 몸도 잘 풀어줍니다. 출발해봅시다!! -나주곰탕거리- 제가 방문한 나주곰탕 한옥집입니다. 사실 나주곰탕으로 가장 유명한 가게는 왼쪽에 보이는 하얀가게, 하얀집인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9시30분이었는데도 줄이 아주 길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옆집 한옥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얀집을 가려고.. 2023. 7. 11. (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3부 -느러지관람전망대~죽산보- -오늘의 여정(1일차)- -못난이미술관~죽산보인증센터- 아침일찍부터 시작해 저녁 잠들기 전까지, 하루종일 무언가에 집중한다는것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그것이 하루동안의 목표나 과제가 될수도, 아니면 인생 전체에 있어서 이루고자하는 꿈에 대한 집중이 될수도 있습니다.자전거 여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또 다시 패달질로만 보내는 하루는 막막하기만 합니다.하지만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패달질을 멈추는 행위가 곧 실패와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우리 집에는 돌아가야 하잖아요?어떻게 보면 인생은 자전거 종주보다도 더 여유롭게 떠나는 여행일지도 모릅니다. 지난번 못난이미술관에 이어서 죽산보까지의 여행일기 입니다(1일차) -못난이미술관~느러지전망대- 못난이 미술관을 지나 느러지 전망.. 2023. 6. 16. (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2부 -영산강하굿둑~못난이미술관- -오늘의 여정(1일차)- -영산강하굿둑인증센터~못난이미술관- 영산강 하굿둑 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죽산보까지 약 57km의 여정입니다. 가는길에는 잘포장된 자전거 도로에서 부터, 논길, 비포장도로, 숲길 등 다양한 길을 마주하게 됩니다.잘 정비된 자전거 길이가장 편하겠지만 보통 자전거여행을 떠나며 편함을 추구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수십 km에 이르는 길을 페달질하며 지나치는 모든 고난과 역경에서 여행 그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힘들고 어려웠던 여행일수록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좋은 추억이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에 이어서 못난이미술관까지의 여행일기 입니다(1일차)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못난이 미술관- 지난번 마주한 금계국을 따라 자전거길을 달립니다.. 2023. 6. 6. (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1부 -프롤로그- -시작하며- 평소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저와 아버지는 일년에 한번씩은 자전거 종주를 떠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영산강~섬진강 종주를 떠나게 되어 그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영산강 섬진강은 우리나라 남서쪽에 위치한 자전거길로 각각 133km, 149km로서. 가장 정비가 안돼있는길(영산강)과 가장아름다운 자전거길(섬진강)이라는 대조적인 소문을 지니고 있는 길입니다. 자전거길의 위치상 일반적으로 두 코스를 한번에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영산강하구둑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담양댐인증센터까지 라이딩 후 점프하여 섬진강댐인증센터에서 배알도수변공원인증센터까지 향하는 3박4일의 코스로 다녀와 보았습니다. 왼쪽 아래 부분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오늘의 여정 -집 ~ 인천종합버스터미널 ~ 죽암휴게소 ~ .. 2023.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