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출사-
비오는 날 혜화역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혜화역은 다양한 연극을 볼 수 있는 좋은 데이트 장소이지요.
연극 뿐만 아니라 멋진 카페나 맛집도 많았습니다.
비오는날 방문한 이런 혜화역의 모습은 평소보다도 차분하고 운치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건 마찬가지였지만요
-식당 바오쯔-
맛있는 덮밥과 만두를 파는 바오쯔 식당에 도착하고 창밖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창문에 붙어있는 빗방울들과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어요.
이렇게 비올때만 담을 수 있는 감성 때문에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덮밥으로 배를 채우고 산책을 계속해봅니다.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바오쯔 식당 옆에는 유명한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건물인 JCC 크리에이티브 센터가 있습니다.
노출콘크리트와 빛의 명암을 활용하는 안도다다오의 특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만큼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장소여서 혜화역에 올때는 종종 들르는 장소입니다.\
빛의 명암과 노출콘크리트건물, 느껴지시나요?
누군가 방문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빗물은 안도다다오의 건물에 지나간 시간을 그려놓았습니다.
노출콘크리트로 건물을 설계한 이유중의 하나일까요?
-카페 어쩌다 산책-

혜화역의 유명한 북카페 어쩌다 산책입니다.
카페 내부는 유리로 구분된 멋진 중정과 테이블, 서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점에는 시중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책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책장사이에 앉아 열심히 독서중이네요.
-노을카페-
저녁에는 동작역의 노을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노을카페는 동작대교 위에있는 카페로 동작역을 통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항상 멋진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죠.
창밖을 볼 수 있게 배치되어있는 푹신한 의자와, 은은한 조명, 멋진 한강뷰는 개인적으로 비올때 꼭 생각나는 카페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니 동작대교의 야경을 구경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최상층에는 멋진 전망대도 있습니다. 예쁜 알전구로 꾸며져 있었네요.
주말에 방문해본 대학로 산책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왠지 차분해지는 그런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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